네오위즈 2분기 순이익 44% 증가…모바일이 성장 견인
핵심 요약
네오위즈의 2분기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3%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성장과 금융자산 평가이익 확대로 매출과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하반기 신작 출시와 중화권 진출을 이어가고 자기주식 50억원어치를 취득한다.
네오위즈는 2026년 2분기 매출 1021억원, 영업이익 79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57.3%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4.1%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0.6%, 영업이익 14.3%, 당기순이익 19.0%가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 증가에는 금융자산 평가이익 확대 등이 반영됐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전 분기보다 4%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브라운더스트2’ 3주년 캠페인과 콘텐츠 업데이트가 성과를 냈고, ‘고양이와 스프’는 산리오 지식재산권 협업 이후 이용자 지표가 반등했다. 지난 4월 세계 시장에 출시한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의 초기 성과도 더해졌다. 기타 매출은 116억원으로 1년 전보다 37%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매출은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다. ‘P의 거짓’과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주요 작품이 출시 후 판매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 데다, 지난해 6월 선보인 DLC ‘P의 거짓: 서곡’의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모바일 부문의 성장과 PC·콘솔 부문의 안정화 흐름이 맞물리면서 전체 매출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6일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2용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은 메타크리틱 86점으로 프랜차이즈 최고 평점을 기록했으며, 실물 패키지는 오는 10월 세계 시장에 나온다. 하반기에는 5일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킹덤2’의 중화권 진출과 ‘안녕서울: 이태원편’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P의 거짓’ 차기작과 프로젝트 루비콘·윈디·CF 개발도 진행 중이다. 신작 목록에는 서브컬처 세계관의 ‘프로젝트 FN’과 내러티브 CRPG ‘와인드 업 데드맨’이 추가됐다. 네오위즈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최소 보장 소각분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50억원어치를 취득하기로 12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