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2분기 실적 희비…크래프톤 1조 유지, 넷마블은 감소
핵심 요약
크래프톤이 2분기 매출 1조2007억원으로 1조원대를 유지할 전망. 엔씨와 펄어비스는 신작 흥행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나, 넷마블은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됨. 크래프톤은 게임스컴에서 신작 5종을 공개하며 향후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

크래프톤이 올해 2분기에도 분기 매출 1조원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은 1조2007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3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877억원으로 1137.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배틀그라운드'와 '서브노티카2'의 흥행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흥행에 힘입어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엔씨의 2분기 매출은 6833억원, 영업이익은 13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8.7%, 775.6% 증가할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효과로 매출 2801억원, 영업이익 1423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252.0%, 130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넷마블은 매출 7340억원으로 2.3% 증가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889억원으로 1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넷마블의 실적 부진은 상반기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의 흥행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매출이 반등했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넷마블의 하반기 신작과 기존 게임 업데이트가 실적 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래프톤은 다음달 '게임스컴 2026'에서 미공개 작품을 포함한 신작 5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는 이 신작들이 향후 크래프톤의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과 '아이온2'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온2 글로벌'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