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력작 호조로 2분기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컴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0.7% 증가했다. 매출은 신작 부재 영향으로 15% 감소했지만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회사는 제우스: 오만의 신 출시와 인기 지식재산권 기반 신작 확대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컴투스가 주력 게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12일 공시한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15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420.7% 늘었다. 상반기 신작 공백이 전체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준 가운데 기존 핵심 타이틀이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이 실적 회복의 중심에 섰다. 특히 ‘컴투스프로야구V26’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매출과 일일활성사용자 수를 기록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리그별 주요 일정에 맞춘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e스포츠 콘텐츠도 확대해 야구 게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반기 신작 출시도 본격화한다.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제우스: 오만의 신’은 오는 26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그리스 신화를 토대로 구성한 세계관과 고품질 그래픽, 다양한 경쟁·성장 구조를 앞세운 작품으로, 컴투스는 이 게임을 하반기 대표 흥행작으로 키워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글로벌 팬층을 넓히기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서머너즈 워’는 ‘장송의 프리렌’과의 협업 및 10회째를 맞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6’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기반의 다크판타지 턴제 역할수행게임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와 ‘가치아쿠타: 더 게임(가제)’,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인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군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