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자상담 1만9697건…가상화폐 피해 두드러져
핵심 요약
부산의 올해 상반기 소비자상담은 1만9697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 모바일게임서비스와 가상화폐 관련 상담이 각각 444.4%, 3650.0% 늘었다. 부산시는 피해 예방 교육과 캠페인,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에서 올해 상반기 접수된 소비자상담이 1만9697건으로 집계됐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와 부산시 소비생활센터의 접수 실적을 합산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6건 늘었다. 증가율은 6.4%이며, 모바일게임과 가상화폐 등 디지털 소비 영역에서 상담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상담이 많이 접수된 품목은 의류·섬유 749건, 헬스장 460건, 숙박시설 430건 순이었다. 모바일게임서비스 상담은 245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44.4% 증가했고, 가상화폐 관련 상담은 150건으로 3650.0% 급증했다. 디지털 소비 환경의 확산과 맞물려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판매 방식별 상담은 일반판매가 787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자상거래가 6757건으로 뒤를 이었다. 방문판매는 1017건, 전화권유판매는 645건, TV홈쇼핑은 349건이었다. 상담 사유는 품질·사후서비스가 45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해제·위약금 4261건, 계약불이행 2936건, 청약 철회 1890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부당행위 관련 상담은 1812건, 가격·요금 문제는 759건, 표시·광고 및 약관 관련 내용은 488건이었다. 부산시는 이번 상담 분석을 토대로 주요 품목별 피해 예방 교육과 캠페인, 소비자 정보 제공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품목과 판매 방식, 상담 사유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으로 안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