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신작·비용 통제로 하반기 반등 노린다
핵심 요약
2분기 매출은 527억원, 영업손실은 160억원을 기록했다. ‘쿠키런 클래식’과 ‘쿠키런: 크럼블’이 초기 흥행 지표를 확보했다. 비용 통제와 게임·IP 사업 확대를 연계해 하반기 실적 반등을 추진한다.
데브시스터즈는 K-IFRS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527억원, 영업손실 160억원, 당기순손실 150억원을 기록했다. 라이브 게임이 재정비 구간에 들어서며 매출이 줄었고, 조직 정비 과정의 일시적 인건비 증가와 기존 계약에 따른 마케팅비 집행이 손익에 반영됐다. 경영 쇄신을 통한 비용 효율화로 영업손실 규모는 전 분기보다 축소됐다.
6월 25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클래식’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와 매출 3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선보인 ‘쿠키런: 크럼블’은 나흘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국내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원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1위, 미국·태국·대만의 게임 인기 순위는 2위를 기록했다.
비게임 지식재산 사업도 외연을 넓히고 있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과 캐릭터 상품을 포함한 IP 사업은 상반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3분기에는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활용한 로블록스 게임 ‘쿠키런 카드 컬렉션’을 공개한다. 9월 미국 로블록스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가해 개발자·크리에이터와 협력을 확대하고, 하반기 북미 중심의 라이선싱 사업도 추진한다.
데브시스터즈는 3분기부터 고정비 관리와 비용 통제 효과가 본격화하고 기존작과 신작 성과가 온전히 반영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미국·대만 등 주요 시장에서 ‘쿠키런: 크럼블’ 이용자 확보 마케팅을 확대하고, 오는 13일 첫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2주마다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다. 장기 서비스 중인 ‘쿠키런: 킹덤’은 ‘망각의 타르트로스’ 업데이트 뒤 활성 이용자 수와 잔존율, 결제율이 개선된 가운데 콘텐츠와 플레이 경험 보완에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