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실적 반등…해외 매출 비중 78%
핵심 요약
넷마블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7492억원, 영업이익은 80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이 전체의 78%를 차지했고 기존작 업데이트와 6월 신작이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신작 3종의 연내 출시를 추진하고 9월 도쿄게임쇼에 주요 작품을 출품한다.
넷마블이 주력 게임의 업데이트 성과와 신작의 초기 흥행 효과를 바탕으로 2026년 2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다. 5일 공개한 연결기준 매출은 7492억원, 영업이익은 801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8%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0%, 영업이익은 50.8% 늘어 뚜렷한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2분기 상각전 영업이익은 1120억원,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4009억원과 영업이익 1332억원이다. 해외 매출은 전 분기보다 13.4% 증가한 5808억원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순이었다.
장르별 매출 구성은 RPG 42%,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로 분산됐다. 기존 주력작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업데이트와 지난 6월 출시된 신작 MMORPG ‘솔: 인챈트’의 초기 성과가 분기 매출 회복에 힘을 보탰다. 해외 시장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여러 장르로 구성된 게임 포트폴리오도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신작 3종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앞의 두 작품은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서 2027년 출시 예정작 ‘펄 인 블루’와 함께 공개된다. 회사는 서비스 플랫폼 확대와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