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매출 성장에도 수익성 후퇴
핵심 요약
넷마블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비용 확대로 20.8% 감소했다. 신작 출시와 급여 인상 영향으로 마케팅비와 인건비를 포함한 영업비용이 늘었다. 넷마블은 하반기 라이브 서비스 강화와 신작 3종 출시를 추진한다.
넷마블이 올해 2분기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 5일 공개한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같은 기간 27.3% 증가했다. 신작 출시로 외형과 순이익이 성장한 가운데 마케팅을 비롯한 비용 확대가 영업실적에 부담을 줬다.
전체 영업비용은 6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신작 출시에 투입된 마케팅비는 1835억원으로 35.5% 뛰어 비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급수수료가 2356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고, 마케팅비가 그 뒤를 이었다. 인건비는 급여 인상 영향으로 4.3% 늘어난 1825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별 매출에서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전체의 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랏차슬롯’, ‘잭팟월드’, ‘캐시프렌지’는 각각 7%를 기록했다. 4월 선보인 ‘몬길: STAR DIVE’와 6월 출시한 ‘솔: 인챈트’는 각각 전체 매출의 3%를 담당했다. 지역별 비중은 북미 39%,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순이었다.
넷마블은 올해 서비스 플랫폼을 다변화하고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병규 대표는 하반기에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차별화된 신작 개발로 성장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반기 출시 목표작은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3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