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로 슈팅 포트폴리오 확장
핵심 요약
넥슨이 12일부터 PC 오버워치의 국내 퍼블리싱을 시작했다. PC방 혜택과 현지 이벤트를 확대하고 한국인 영웅 디몬을 선보였다. 자체 개발작과 외부 지식재산권을 결합해 슈팅 게임 포트폴리오를 넓힌다.
넥슨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팀 기반 1인칭 히어로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서비스를 12일 시작했다. PC 버전 국내 퍼블리싱을 맡은 넥슨은 한국 시장에 특화된 라이브 운영 역량을 활용하고, PC방 혜택 확대와 국내 이용자 대상 이벤트·프로모션을 통해 슈팅 게임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오버워치는 서로 다른 기술과 역할을 지닌 영웅을 골라 팀 단위로 대결하는 게임이다. 2016년 출시된 뒤 국내 PC방 점유율 1위와 글로벌 이용자 2500만명 돌파를 기록했다. 국내 퍼블리싱을 기념해 공개된 두 번째 한국인 영웅 ‘디몬’은 옴닉의 공세에 맞서온 메카 부대의 리더다. 전용 기체 비스트에 탑승해 플라즈마 검과 방패로 근접전을 펼치는 돌격 역할군으로 설계됐다.
넥슨은 자체 개발작과 자회사 제작 게임, 외부 지식재산권을 아우르며 슈팅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2024년 7월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엠바크 스튜디오의 익스트랙션 슈터 ‘아크 레이더스’를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서든어택’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서든어택: 제로 포인트’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으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낙원: 파라다이스’도 개발하고 있다.
개발·서비스 기반 확충도 병행한다. 넥슨은 슈팅 게임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는 슈터플랫폼실 개발자를 채용 중이다.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400만 장을 넘어섰다. 글로벌 슈팅 게임 시장은 지난해 820억2000만 달러에서 올해 925억7000만 달러로 성장하고, 2034년에는 185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부터 2034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은 9.07%다. 넥슨은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를 더해 여러 슈팅 장르를 포괄하는 사업 구조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