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실적 둔화 속 개발 중심 경영 재편
핵심 요약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은 1021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 57% 감소했다. 박성준 공동대표가 신작 개발을, 배태근 공동대표가 신규 사업과 경영 관리를 맡는다. 회사는 하반기 글로벌 출시와 중화권 진출을 추진하고 자체 개발·퍼블리싱 신작을 확대한다.
네오위즈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21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57%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84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같은 날 이사회 승인을 거쳐 박성준 신작개발그룹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박성준·배태근 공동대표 체제로 경영 구조를 재편했다.
PC·콘솔 게임 매출은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 감소했다. ‘P의 거짓’과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주요 작품의 판매가 출시 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데다, 지난해 6월 선보인 DLC ‘P의 거짓: 서곡’의 기저 효과도 반영됐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1% 늘어난 532억원, 기타 매출은 37% 증가한 116억원을 기록했다. ‘브라운더스트2’ 3주년 캠페인과 콘텐츠 업데이트가 모바일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고양이와 스프’는 산리오 지식재산권 협업 이후 이용자 지표가 반등했고,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의 초기 실적도 보탬이 됐다. 새 경영 체제에서는 ‘P의 거짓’의 글로벌 흥행을 이끈 박 공동대표가 신작 개발을 주도한다. 배 공동대표는 기술 기반 신규 사업과 인프라 운영을 포함한 경영 관리를 담당한다. 조직은 신작개발·글로벌사업·라이브게임사업그룹을 중심으로 신규 IP 발굴과 해외 퍼블리싱, 라이브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한다.
하반기에는 지난 6일 나온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의 성과를 이어간다. 이 작품은 메타크리틱 86점으로 프랜차이즈 최고 평점을 받았으며, 실물 패키지는 10월 글로벌 출시된다. 지난 5일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킹덤2’의 중화권 진출과 ‘안녕서울: 이태원편’의 글로벌 출시도 예정돼 있다. 자체 개발작 ‘P의 거짓 차기작’, ‘프로젝트 루비콘’, ‘프로젝트 윈디’, ‘프로젝트 CF’에 더해 서브컬처 기반 ‘프로젝트 FN’과 내러티브 CRPG ‘와인드 업 데드맨’도 신작 목록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