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모바일 성장에도 2분기 수익성 둔화
핵심 요약
네오위즈의 2분기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3% 감소했다. PC·콘솔 매출은 줄었지만 모바일 게임 매출은 신작과 이벤트 효과로 20.7% 증가했다. 박성준·배태근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자기주식 50억원 취득과 차기작 개발을 추진한다.
네오위즈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21억원과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57.3% 감소했다. 주요 PC·콘솔 게임 매출이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마케팅비와 변동비가 늘면서 수익성이 낮아졌다. 당기순이익은 184억원으로 44.1%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매출은 대표작 ‘P의 거짓’ 등의 매출 안정화 영향으로 35.1% 줄어든 373억원에 머물렀다. 반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20.7% 증가한 532억원을 기록했다. ‘브라운더스트2’의 3주년 캠페인과 ‘고양이와 스프’ 후속작인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의 출시 성과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2분기 영업비용은 941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인건비는 감소했지만 변동비가 345억원으로 12.3% 늘었고, 마케팅비도 107억원으로 28.6% 뛰었다. 하반기에는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지난 5일 선보인 ‘킹덤2: 타오르는 전장’과 출시를 준비 중인 PC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앞세워 신작 일정을 이어간다.
자체 개발작으로는 ‘P의 거짓’ 차기작을 비롯해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FN’, 소울라이크 게임 ‘프로젝트 윈디’, 스토리 중심 RPG ‘프로젝트 루비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F’가 공개됐다. 모두 콘솔 시장까지 겨냥한 작품이다. 울프아이 스튜디오와 자카자네 스튜디오의 신작, 국내 작품 ‘와인드 업 데드맨’의 퍼블리싱도 준비한다. 네오위즈는 자기주식 50억원 취득을 결정했으며, 박성준 신임 공동대표와 배태근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개발자 출신으로 신작개발그룹장을 맡아 대표작 개발을 이끈 박 공동대표는 차기작 라인업을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