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학생 15명, NTU서 반도체 전 공정 체험
핵심 요약
한국공학대 학생 15명이 싱가포르 NTU에서 반도체 공정·패키징 실무교육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3D 프린팅으로 반도체 구조를 설계·제작하고 연구장비를 활용해 분석과 평가를 수행했다. 한국공학대는 공주대와 2028년까지 전문인재 양성 사업을 진행하며 해외 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 ‘글로벌 반도체 스쿨’을 운영했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15명은 현지 연구시설을 활용해 첨단 반도체 공정과 패키징, 분석·평가까지 이어지는 실무 교육을 받았다.
교육과정은 이론 학습과 장비 실습,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첨단 패키징 기술과 반도체 제조공정을 익힌 뒤 3D 프린팅을 활용해 반도체 구조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이어 NTU의 반도체 연구시설과 분석장비를 사용해 제작 결과물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경험했으며, 마지막 일정에서는 팀별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해외 반도체 연구환경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글로벌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계와 제작을 각각 분리하지 않고 공정·패키징 학습부터 구조 설계, 제작, 장비 분석, 결과 발표까지 하나의 교육과정에 배치해 반도체 개발의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도록 구성했다.
안승언 사업단장은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과 국제적인 연구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해외 우수 대학·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세계적인 연구환경에서 학습할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주관대학인 한국공학대는 공주대와 함께 2028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