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아크 레이더스 쌍끌이…넥슨 반기 최고치
핵심 요약
넥슨의 2026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반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성장과 아크 레이더스의 1630만장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 하반기부터 기존 IP의 플랫폼 확대와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가 이어진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의 흥행을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3일 공개한 연결 실적은 매출 2조5603억원(2733억엔), 영업이익 8379억원(894억엔), 순이익 8137억원(869억엔)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3%, 순이익은 102%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1조1390억원(1211억엔), 영업이익은 2943억원(313억엔)으로 예상 가이던스를 웃돌았다. PC 온라인 메이플스토리는 6월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효과로 국내 매출이 7% 늘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2분기 매출은 123% 급증했고, 메이플 키우기도 반주년 업데이트 이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프랜차이즈 분기 매출이 최고치를 새로 썼다.
글로벌 PC·콘솔 게임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30만장을 넘어섰다. 메이플스토리의 지역별 맞춤 전략과 아크 레이더스의 장기 흥행이 맞물려 상반기 서구권 매출은 245% 확대됐다. 전체 해외 매출과 PC·콘솔 매출도 반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누적 800만장 이상 팔린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다음 달 글로벌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고, 반쵸 더 셰프 개발도 병행한다.
하반기 이후에는 기존 지식재산권의 플랫폼 확장과 신작 출시가 이어진다. 연내 던전앤파이터 키우기와 템빨: 오버기어드,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출시를 추진하고, 다음 해에는 던전앤파이터 클래식과 프로젝트 오버킬,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마비노기 이터니티는 9월 첫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며 마비노기 모바일은 4분기 일본 서비스에 나선다.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프로젝트 RX, 듀랑고 월드, 우치 더 웨이페어러도 신작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