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어드, 7월 맹타로 첫 KBO 월간 MVP
핵심 요약
샘 힐리어드가 2026 KBO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힐리어드는 19경기에서 9홈런과 26타점, 장타율 0.743으로 세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KT는 7월 14승1무4패를 거두며 리그 선두를 차지했다.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2026 KBO리그 7월 월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힐리어드는 한 달 동안 홈런과 타점, 장타율 선두를 휩쓸며 KT의 리그 1위 도약을 이끌었다. 월간 MVP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며,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힐리어드는 기자단 투표 35표 가운데 22표로 62.9%의 지지를 받았고, 팬 투표에서는 42만8888표 중 7만702표를 확보했다. 합산 총점은 39.67점이었다. 팬 투표 22만8406표와 기자단 2표로 총점 29.48점을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 기자단 8표와 팬 투표 1만9350표로 13.68점을 얻은 KT 소형준을 앞섰다.
7월 성적은 19경기 9홈런 26타점, 장타율 0.743으로 세 부문 모두 단독 1위였다. 타율 0.365와 출루율 0.413을 기록해 장타뿐 아니라 출루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지난 5월 세운 월간 8홈런을 넘어 개인 월간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했다. 7월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홈런 2개와 6타점을 몰아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를 작성했다.
KT는 힐리어드가 중심 타선에서 활약한 7월에 14승1무4패, 승률 0.778을 거두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KT 소속 외국인 타자가 월간 MVP를 받은 것은 2020년 6월 멜 로하스 주니어 이후 6년 만이다. 힐리어드는 개인 기록을 새로 쓰는 동시에 팀의 월간 상승세와 선두 진입을 함께 이뤄내며 첫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