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게단, 서울서 아시아 투어 첫발…2만6000명 열광
핵심 요약
오피셜히게단디즘이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며 약 2만6000명의 관객과 만났다. 대표곡과 신곡, 과거 수록곡까지 객석의 합창이 이어졌고 양일 공연과 시야제한석은 모두 매진됐다. 멤버들은 한국어로 바꾼 가사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시 서울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피셜히게단디즘이 지난 8일과 9일 서울 KSPO DOME에서 아시아 투어의 출발을 알리며 약 2만6000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2024년 12월 공연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멤버들은 이틀간 대표곡과 신곡을 폭넓게 들려주며 다시 만난 국내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공연은 ‘Same Blue’로 문을 열어 ‘숙명’, ‘50%’, ‘Laughter’, ‘Fire Ground’, ‘TATTOO’, ‘Mixed Nuts’, ‘Stardust’, ‘Stand By You’ 등으로 이어졌다. 브라스와 퍼커션, 코러스가 더해진 밴드 사운드에 객석의 떼창과 콜 앤 리스폰스가 맞물렸다. ‘Laughter’에서는 서사를 따라 조명이 변했고, ‘Fire Ground’ 무대에는 붉은 조명과 불기둥이 등장했다.
티켓 예매 당시 대기 인원은 약 8만 명에 달했고 양일 좌석은 빠르게 매진됐다. 추가 판매한 시야제한석도 모두 팔렸으며, 공연에 앞서 성수동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2018년 첫 정규 앨범 수록곡 ‘Takaga I Love You’까지 큰 합창이 나온 장면은 국내 팬들이 히트곡을 넘어 과거 수록곡과 최근 신곡까지 폭넓게 즐기고 있음을 드러냈다.
후지하라 사토시는 ‘TATTOO’의 일부를 ‘괜찮아요’로 바꿔 불렀고, ‘Mixed Nuts’에는 ‘서울에 내가 있고’라는 가사를 넣어 환호를 끌어냈다. 그는 한국에서 다시 추억을 만들게 된 기쁨과 좋은 음악·라이브로 서울을 재차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 곡 ‘Stand By You’가 흐르는 동안 관객은 박수와 합창으로 화답했고, 멤버들은 네 사람이 계속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어 전하겠다는 인사로 무대를 마쳤다. 서울 공연 세트리스트 플레이리스트는 각종 음원 서비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