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6000억원 전북 금융타운 설계·관리에 참여
핵심 요약
희림이 전북국제금융센터 우선협상대상자 컨소시엄에 지분 참여해 설계와 CM을 맡는다. 약 6000억원을 투입해 프라임 오피스와 호텔, 소호 오피스, 컨벤션을 조성한다. 올해 업무협약과 후속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하고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희림이 전북국제금융센터 조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희림은 사업 지분을 확보하는 동시에 건축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맡는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종합 심사에서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오라이언자산운용을 중심으로 KB증권과 트러스톤자산운용 등이 참여한다. 사업 부지는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일원이다. 단지 핵심 시설로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가 입주하는 지상 31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가 들어서며, 지상 14층 규모의 소호(SOHO) 오피스와 13층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 호텔도 함께 건립된다.
국제행사를 수용할 컨벤션은 연면적 7285㎡ 규모로 조성된다. 금융 업무와 MICE 기능을 한 단지에 결합하는 구상이다. 전체 사업비는 약 6000억원으로,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해 민간 자본을 투입하는 대형 개발사업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0년으로 잡혔다.
희림은 국내외 초고층 오피스와 호텔, 컨벤션 등 대형 복합시설의 설계·CM 경험을 이번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올해 안에 컨소시엄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실시설계와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2027년 중 착공할 방침이다. 사업은 전북을 상징하는 금융타운과 국제 금융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