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SOOP에 3-0 승리…삼성화재는 KB손보 제압
핵심 요약
흥국생명이 킨델란의 21득점에 힘입어 SOOP을 3-0으로 꺾었다. 흥국생명은 3세트 중반 역전한 뒤 정호영과 정윤주의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삼성화재는 왕빈의 35득점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3-1로 제압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SOOP 수퍼스를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2)으로 꺾었다. 외국인 선수 킨델란이 21점을 올렸고, 흥국생명은 세 세트 모두 주도권을 잡아 승리를 완성했다.
1·2세트는 흥국생명이 나란히 25-20으로 가져갔다. 3세트 중반에는 SOOP이 앞서며 추격했지만, 13-14에서 킨델란의 득점에 이어 정호영이 서브 득점을 기록해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나연의 서브 득점으로 16-15 역전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정호영의 속공과 정윤주의 퀵오픈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SOOP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을 인수해 새롭게 출범했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끝난 뒤 창단이 이뤄져 선수단 전력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선발에서 3순위로 킨델란을 지명하고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미들블로커 정호영을 영입했다. 이다현은 6월 일본 SV리그로 임대됐다.
같은 날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3-1(26-24, 25-23, 36-38, 25-19)로 이겼다. KB손해보험의 임시 연고지인 평택 이충문화센터에서 열린 첫 경기였다. 삼성화재는 왕빈이 35점(공격성공률 63.46%)으로 활약했고, 호키 22점, 김우진 12점, 김준우 10점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리누스 26점, 홍상혁 18점, 나경복 13점, 임동균 12점을 기록했지만 새 홈에서의 첫 승은 거두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