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KT, 병원 의료정보 전송망 공동 구축
핵심 요약
휴이노와 KT가 병원 내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전송과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LTE·5G·병원 와이파이 통신망과 보안 기술을 휴이노의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의료 AI 솔루션에 연계한다. 양사는 스마트병원 구축과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 의료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대를 공동 추진한다.
휴이노와 KT가 의료기관에서 생체신호를 비롯한 의료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고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두 회사는 12일 업무협약을 맺고 휴이노의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KT의 통신·보안 인프라와 연계하기로 했다. 병원별 정보보호 정책과 네트워크 운영 환경에 맞는 전송 체계를 마련하는 데 협력의 초점을 맞췄다.
협력 범위에는 의료 AI 솔루션 운영에 필요한 통신 인프라 구축 컨설팅과 LTE·5G·병원 와이파이 기반 통신 환경의 구축·고도화가 포함됐다.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전송과 활용을 위한 보안 기술도 함께 개발하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 제안과 마케팅·영업 활동을 추진한다. KT는 병원 네트워크를 분석해 통신망 구축과 품질 개선을 지원하고 보안 네트워크의 기술 고도화 방안을 검토한다.
휴이노는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 큐’를 비롯한 생체신호 모니터링 서비스와 의료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병원 환경에 맞춘 운영·기술 지원을 맡는다. 메모 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살피며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핵심 장비인 12g 무게의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패치 M’은 최장 8일간 연속 측정할 수 있고, 휴대형 전송장치 ‘메모 큐 모바일’과 일대일 블루투스로 연결된다.
수집된 생체신호는 의료기관의 운영 환경과 정책에 따라 클라우드나 자체 구축형 서버에 저장된다. 두 회사는 통신망과 보안 기술, 의료 AI 역량을 결합해 끊김 없는 환자 모니터링 환경과 데이터 보호 수준을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스마트병원 구축과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의료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서로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공동으로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