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국내 의약품·백신 성장에 2분기 흑자
핵심 요약
휴온스가 2분기 연결 매출 1470억원과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국내 의약품과 백신 매출이 증가했으며 별도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85.7% 늘었다. 회사는 하반기 백신 유통 확대와 생산라인 가동률 개선을 추진하고 주당 200원을 현금배당한다.
휴온스가 국내 의약품과 백신 사업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적자에서 벗어났다. 연결 매출은 147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6%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8% 감소했다. 회사는 지난 11일 2분기 경영 실적을 공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176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거뒀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매출 6.4%, 영업이익 485.7%였다. 국내 의약품 판매와 새로 추진한 백신 사업의 매출이 늘면서 직전 분기보다 외형이 확대됐다. 연결 매출의 전년 동기 감소에는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종료와 미국 수출의 일시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
1분기 영업손실에는 미국 수출 제품의 자진 리콜과 관련한 비용이 반영됐다. 2분기에는 판매관리비가 줄면서 영업이익이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신규 생산라인의 초기 가동 비용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설비 개선 및 재정비 비용으로 매출원가가 늘어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휴온스는 하반기에 백신 유통 사업을 확대하고 2공장 주사제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높여 실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온스생명과학 흡수합병으로 판매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사회는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총 23억원의 배당금은 9월 16일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