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마친 서울, 3연승 천적 김천 넘을까
핵심 요약
선두 서울이 최근 3경기 무승을 끊기 위해 8일 김천 원정에 나선다. 서울전 3연승 중인 김천은 이건희의 복귀와 박태준의 연속 득점을 앞세운다. 2위 울산은 이동경을 중심으로 4연패에 빠진 포항과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FC서울이 8일 오후 8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 2026시즌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2위 울산 HD에 승점 9점 앞서 있지만 코리아컵을 포함한 최근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폭염 속 일주일간 3경기를 소화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서울은 김천을 상대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서울은 6경기 연속 무패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달 26일 울산에 경기 시작 13분 만에 2골을 허용하며 1-3으로 졌다. 지난 1일 전북 원정에서는 0-0으로 비겼고, 지난달 29일에는 일부 선수를 교체 기용한 가운데 K리그2 선두 부산 아이파크에 0-2로 패해 코리아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 경기에서 서울이 기록한 득점은 1골에 그쳤다.
10위 김천은 시즌 4승에 머물러 있으나 대전을 3-2, 포항을 1-0으로 연달아 꺾으며 반등했다. 2025시즌 홈에서 서울에 6-2로 승리한 뒤 상대 전적 3연승을 이어왔고,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도 3-2 역전승을 거뒀다. 경고 누적 징계를 마친 이건희가 복귀하며,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 득점한 박태준도 서울 골문을 겨냥한다.
같은 시각 포항스틸야드에서는 울산과 포항의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가 열린다. 리그 2연승을 거둔 울산은 서울전 1골 1도움과 안양전 2골을 기록한 이동경을 앞세운다. 이호재가 다름슈타트로 떠난 뒤 4연패에 빠진 포항은 승점 28로 8위까지 내려갔다. 전북-제주, 부천-광주, 안양-대전 경기도 8일 열리며, 기록적인 폭염을 고려해 22라운드 5경기의 시작 시간은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8시로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