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훔친 오토바이로 연쇄 절도 벌인 10대, 사고로 경찰에 덜미
핵심 요약
10대 A군 등이 훔친 오토바이로 무인점포와 금은방을 털다 사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군을 긴급체포하고 B군을 병원에 입원시켰다. 사건은 담당 수사관서에 배당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긴급체포하고, 함께 있던 B군은 병원에 입원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 오토바이를 훔친 뒤 이튿날부터 안양, 의왕, 수원 등지에서 무인점포와 금은방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며 무인점포의 키오스크를 망가뜨리고 현금을 훔치거나 미수에 그쳤다. 또한 수원시 팔달구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절도를 시도하다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을 이어가던 중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영등포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고, 경찰은 번호판 조회를 통해 이들이 수배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후 부상한 A군 등이 탄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조회해 수배 사실을 확인했으며, 1명을 체포하고 다친 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사고의 자세한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담당 수사관서를 정해 사건을 배당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10대들이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단기간에 여러 지역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에서 주목된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와 공범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며,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대로 추가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