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시·한국 기업, 첨단 의료 협력 구체화
핵심 요약
한국 의료·헬스케어 기업 대표단이 후에시와 첨단 의료 및 의료 관광 분야의 투자 협력을 논의했다. 고급 의료복합단지와 의료기기 생산공장, 기술 이전, 간이식·성형 진료 기반 확대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후에시는 행정 절차와 인프라를 지원하고 세부 사업의 실효성과 이행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국 의료·헬스케어 기업 대표단이 지난 7일 베트남 후에시를 찾아 첨단 의료와 성형·미용, 의료기기 제조, 의료 관광 분야의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린 헤더 후에중앙병원 초빙교수 겸 수석 고문이 이끈 대표단은 쩐 흐우 투이 장 후에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장기 협력 방향과 현장 조사 계획을 협의했다.
대표단에는 이영재 신상성형외과 대표원장과 신상그룹, 핌메디케어, 치어럽스메디, 워크101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국 기업들은 의료용품 생산시설과 성형수술 분야 협력, 관광객 대상 헬스케어 지원센터 건립에 관심을 나타냈다. 후에시의 투자 환경과 의료 인력을 바탕으로 전문 의료·첨단 성형·휴양관광을 결합하고, 조속히 현장 조사와 세부 투자계획을 확정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후에시는 베트남의 3대 핵심 전문 의료 거점 가운데 하나이며 한국의 여러 대학과 협력 관계를 이어온 점을 바탕으로 4대 과제를 내놓았다. 우선 건강검진센터와 줄기세포 연구·치료센터를 포함한 고급 의료복합단지의 투자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 사업에는 장기이식 분야의 이석구 교수가 참여하는 간이식 수술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상도 포함됐다.
나머지 과제로는 하이테크 산업단지에 핌메디케어와 치어럽스메디의 의료기기·의료용품 생산공장을 세우기 위한 투자 유치 지원, 워크101과 후에중앙병원 사이의 첨단 진료·치료 기술 이전이 제시됐다. 후에중앙병원과 후에국제종합병원의 전문 간이식 프로그램 가동과 성형·미용 진료 기반 확대도 추진 대상이다. 후에시는 베트남 법률에 맞춘 사업 진행을 위해 행정 절차와 인프라를 지원하고, 관련 부서에는 각 항목의 실효성과 이행 방안을 신속히 검토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