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관광 성수기 응급환자 이송망 촘촘히 잇는다
핵심 요약
횡성군이 관광객 500만 명 시대에 대비해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에 착수했다. 보건소·소방서·지역응급의료기관은 신속한 이송과 환자 수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광객 집중 시기의 이송 지연을 막고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횡성군이 연간 관광객 500만 명 시대에 대비해 군민과 방문객을 아우르는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에 착수했다. 군 보건소는 12일 ‘2026년 지역응급의료체계 강화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도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기관별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횡성군보건소와 소방서, 지역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응급환자 이송부터 의료기관 수용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다뤘으며, 구급대원과 의료진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관 간 비상 소통 창구를 더욱 활발하게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관광객 증가로 응급의료 수요가 커질 가능성에 맞춰 의료 이용 과정의 불편을 미리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기간에 환자 이송이 늦어지는 상황을 막고, 환자의 상태와 현장 여건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인계할 수 있도록 실제 현장을 중심으로 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견이 모였다.
횡성군은 이번 간담회를 구급대와 의료기관의 연결을 강화하는 출발점으로 삼아 응급환자가 제때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출 계획이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관광객 집중 시기에도 이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기관 간 협력을 촘촘히 이어가고, 누구나 언제든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