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청소년, 문화·역사·학업 현장서 성장 지원
핵심 요약
횡성군이 문화체험과 역사탐방, 검정고시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도왔다. 멘토·멘티는 강릉에서 교류했고, 중·고생 12명은 서울의 독립운동 현장을 찾았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수송 차량과 도시락, 간식, 필기도구가 제공됐다.
횡성군이 청소년의 관계 형성과 역사 인식, 학업 도전을 아우르는 현장형 지원을 이어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함께하는 강릉 문화체험을 운영했고, 청소년수련관은 중·고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독립운동 현장을 탐방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1일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들의 이동과 식사, 시험 준비를 지원했다.
‘함성(함께성장) 멘토링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는 강릉 솔올미술관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런닝맨 체험관의 협동 프로그램과 카페 체험을 함께했다. 학습지도와 진로·상담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일대일 만남의 범위를 공동 활동으로 넓혀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도록 했다.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공유하면서 소통과 친밀감을 쌓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광복절을 앞두고 마련된 ‘그날의 함성 속으로’ 역사탐방에서는 청소년 12명이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과정을 확인한 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수감 생활과 관련 전시를 살폈다. 교과서에서 배운 독립운동사를 실제 공간에서 되짚으며 선열의 희생과 오늘날 자유가 지닌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회 검정고시 당일에는 이동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고사장 수송 차량이 운행됐다. 응시생들에게 점심 도시락과 간식, 필기도구를 담은 합격 기원 응원 키트도 전달하고 고사장 입구에서 격려했다. 센터는 제1회 검정고시에서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앞으로도 시험 준비와 당일 지원뿐 아니라 학업 복귀와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멘토링 관계 확대와 체험형 역사교육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