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다회용 컵 반납 시 300원 적립
핵심 요약
횡성군이 다회용 컵을 회수·세척해 다시 공급하는 순환 서비스를 시작했다. 컵은 4곳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6곳의 전용 반납함에 돌려줄 수 있다. 반납한 컵 1개당 탄소중립포인트 300원이 적립되며 참여 기관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 횡성군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지역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회용 컵 순환 서비스’를 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주민이 대여한 다회용 컵을 지정된 반납함에 넣으면 컵 1개당 탄소중립포인트 300원을 받을 수 있어,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동시에 혜택도 얻을 수 있다.
다회용 컵은 횡성시네마, 아이갓에브리씽 카페, A.SUM 카페, 횡성군청 본청 1층 등 4곳에서 빌려 사용할 수 있다. 사용을 마친 컵은 이들 대여 장소와 군청 본청 4층, 허가민원과를 포함해 모두 6곳에 마련된 전용 반납함에 자유롭게 돌려주면 된다. 대여 장소와 반납 장소를 나눠 운영해 이용자의 반환 선택지를 넓혔다.
반납함에 모인 컵은 전문 세척업체가 회수한 뒤 세척과 살균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한다. 컵을 한 번 사용한 뒤 버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회수·세척·재공급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다. 주민은 컵을 지정된 함에 반납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다회용기 순환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횡성군은 이번 사업을 출발점으로 삼아 다회용 컵 순환 서비스에 참여하는 기관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안순희 횡성군 환경관리자원사업소장은 다회용 컵 사용이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