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곳곳서 다회용컵 빌리고 반납한다
핵심 요약
횡성군이 지난 3일부터 다회용 컵 순환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컵은 4곳에서 대여하고 6곳에서 반납할 수 있으며, 반납 한 개당 탄소중립포인트 300원이 적립된다. 회수된 컵은 전문 세척과 살균을 거쳐 재공급되며 참여 기관도 확대될 예정이다.
횡성군이 일회용 컵 소비를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일상에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다회용 컵 순환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민이 지정 장소에서 컵을 빌려 사용한 뒤 가까운 전용 반납함에 돌려주는 방식으로, 생활 속에서 다회용 컵 이용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회용 컵 대여 장소는 횡성시네마와 아이갓에브리씽 카페, A.SUM 카페, 횡성군청 본청 1층 등 4곳이다. 사용한 컵은 이들 대여 장소를 비롯해 군청 본청 4층과 허가민원과까지 모두 6곳에 마련된 전용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컵 한 개를 사용하고 반납할 때마다 탄소중립포인트 300원이 적립된다.
반납된 컵은 전문 세척업체가 수거한 뒤 세척과 살균 절차를 거쳐 다시 각 대여 장소에 공급한다. 대여와 사용, 반납, 전문 세척, 재공급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구축해 한 번 쓰고 버리는 컵의 사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용자는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사용한 컵을 지정 반납함에 넣어 순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횡성군은 앞으로 참여 기관을 계속 확대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안순희 횡성군 환경관리자원사업소장은 다회용 컵 이용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설명하고, 군민들이 컵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뒤 가까운 반납함에 돌려줘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