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스토킹 사건 정식재판 11일 마무리 절차
핵심 요약
황정민을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A씨의 결심 공판이 오는 11일 열린다. A씨는 사적 관계를 주장하지만 황정민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한 A씨는 2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배우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A씨의 결심 공판이 오는 11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다.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하면서 마련된 이번 공판에서는 검찰의 구형이 제시될 예정이다. 황정민 측과 A씨가 혐의의 성립 여부와 두 사람의 사적 관계를 놓고 맞서고 있어 구형 내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왔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오간 것이라고 주장하는 통화 내용과 메시지 등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그러나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사적 관계가 있었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A씨를 황정민에게 지속적으로 고통을 준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규정했다.
샘컴퍼니는 A씨를 상대로 세 차례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가 내려졌고, 스토킹 혐의가 인정돼 법원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A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 통화와 메시지 등의 내용에 관해서도 추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양측의 대립은 형사재판뿐 아니라 온라인 게시물을 둘러싼 대응으로도 이어진 상태다.
A씨는 약식명령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식 재판을 청구하는 한편,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결심 공판에서는 스토킹 혐의와 관련한 양측의 상반된 입장을 토대로 검찰의 최종 의견과 구형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별도로 제기된 손해배상 소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물에 대한 추가 법적 대응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