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사생활 추가 자료 공개에도 판단 엇갈려
핵심 요약
A씨가 멀티프로필 정황과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황정민과 상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에서는 상호 연락 정황이 있다는 의견과 핵심 의혹의 증거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맞섰다. 스토킹 사건의 정식재판과 2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해 온 여성 A씨가 5일 자신의 SNS에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사용 정황과 문자, 음성 통화 녹취를 추가로 공개했다. A씨는 두 사람이 일방적인 스토킹 관계가 아니라 상호 연락을 이어온 사이였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공개 자료가 불륜이나 성적 착취 의혹을 직접 뒷받침하는지를 두고 온라인의 판단은 엇갈렸다.
A씨는 황정민이 배우자에게 관계를 감추기 위해 멀티프로필을 사용했으며, 연락 여부를 주로 황정민이 결정하는 구조에서도 양측의 소통은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녹취에는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먼저 전화해 셀카를 보내고 곱슬머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전체 교류 기간 중 스토킹 피해가 주장된 시기는 일부이며, 황정민을 배려해 수개월간 먼저 연락하지 않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추가 공개 이후 일부 누리꾼은 상호 연락한 정황이 보이며 관계 전체를 스토킹만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대목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멀티프로필과 통화 기록만으로 불륜이나 성적 착취, 부적절한 관계의 존재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기존 주장과 비교해 핵심적으로 달라진 내용이나 의혹을 입증할 결정적 자료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양측의 다툼은 법적 절차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황정민 측은 A씨를 지속적인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지목해 형사 고소했으며, 법원은 A씨에게 접근금지 잠정조치와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와 별도로 A씨가 황정민을 상대로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을 둘러싼 형사·민사상 공방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