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사생활 공방, 추가 자료 공개로 확산
핵심 요약
A씨가 멀티 프로필과 통화 내역을 공개하며 일방적 스토킹이라는 황정민 측 주장을 반박했다. 양측은 만남의 성격과 신체 접촉 여부, 연락의 상호성을 두고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다. 스토킹 혐의 형사 1심과 2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추가 자료 공개로 확산하고 있다. 여성 A씨는 5일 SNS에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 사진과 음성 통화 내역 등을 올리고, 자신을 일방적인 스토킹 가해자로 규정한 황정민 측 입장을 반박했다. 공개 자료는 두 사람 사이에 상호 소통이 있었다는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됐다.
A씨는 황정민이 배우자에게 관계를 숨기려고 멀티 프로필 배경과 비밀번호가 설정된 블로그 링크를 소통 수단으로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블로그에 글을 쓰면 황정민이 자발적으로 답했으며, 방식에 항의한 뒤에도 황정민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이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2년 동안 격한 반응을 보인 기간은 2~3일에 불과하고, 황정민을 배려해 두 달 반 넘게 먼저 연락하지 않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황정민 측이 특정 날짜의 반응만 수사기관에 제출하고 선행 발언과 성적·관계적 상호작용은 제외했다고 주장했다. 가족 관련 정보와 배우자의 의심 정황을 공유했고, 성적 소설 요청과 교제 가능성을 언급한 정황도 있었다는 입장이다. 2024년 8월 20일에는 황정민이 사진을 보낸 뒤 먼저 전화해 머리 모양 등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공포 때문에 상대를 달래려 한 행동이라는 해명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황정민 측은 두 사람이 2023년 8월 처음 만난 뒤 모두 세 차례 만났고 육체적 관계나 스킨십은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A씨는 첫 만남부터 일방적인 추행이 있었다고 맞서고 있다. 샘컴퍼니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A씨를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규정했다. 법원은 접근금지 등 세 차례 잠정 조치와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고, A씨의 불복으로 형사 1심이 진행 중이다. A씨가 제기한 2억원대 손해배상 소송도 이어지고 있으며, A씨는 공개 캡처의 원본을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