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공원 2300㎡ 해바라기 만개…가을꽃도 잇는다
핵심 요약
양산 황산공원 낙동강변 2300㎡ 부지의 해바라기가 만개했다. 품종별 개화가 이어져 광복절 연휴까지 절정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9월 중순부터는 2만㎡ 코스모스와 1만5000㎡ 댑싸리 단지가 가을 관람객을 맞는다.
경남 양산 황산공원 낙동강변에 조성된 약 2300㎡ 규모의 해바라기 단지가 최근 만개했다. 700평에 이르는 부지를 노란 꽃이 가득 채우면서 기록적인 무더위를 견딘 해바라기 군락은 주말 나들이객이 찾는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품종마다 꽃이 피는 시기가 달라 개화 행렬은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바라기는 광복절 연휴까지 절정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며, 전체 개화 기간은 약 20일로 예상된다. 방문객은 물금서부지하차도를 통과한 뒤 황산어선선착장 인근 공원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강변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면 군락지에 도착할 수 있다. 공원 강변을 걸으며 만개한 해바라기를 둘러볼 수 있는 동선이다.
황산공원의 꽃 관람은 해바라기 개화가 끝난 뒤에도 이어진다. 양산시는 이번 단지 운영을 시작으로 공원을 계절별 꽃 명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중순부터 해바라기 단지 맞은편 약 2만㎡, 6000평 부지에서는 코스모스가 만개할 예정이다. 여름철 해바라기에서 가을철 코스모스로 주요 경관이 바뀌는 구성이다.
중부광장 일대 약 1만5000㎡, 4500평에는 댑싸리 단지도 코스모스 단지와 연계해 조성된다. 이에 따라 가을 관람객은 넓은 코스모스 군락과 댑싸리 단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게 된다. 양산시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이겨내고 꽃을 피운 해바라기 단지가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