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이랜드 격돌, K리그2 선두 경쟁 분수령
핵심 요약
수원 삼성부터 화성FC까지 승점 3점 차 안에서 K리그2 선두 경쟁을 벌인다. 상승세의 화성과 서울 이랜드가 7일 맞대결을 통해 1위 도약을 노린다. 수원과 부산은 각각 김해와 용인을 상대로 선두 수성과 부진 탈출에 나선다.
하나은행 K리그2 2026의 선두 판도가 21라운드에서 다시 요동칠 수 있다. 수원 삼성이 승점 37로 1위에 올라 있지만 4위까지의 간격은 3점에 불과하다. 승점 34의 화성FC와 승점 36의 서울 이랜드는 7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맞붙는다. 부산 아이파크도 승점 36으로 2위에 자리해 이번 경기 결과가 상위권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됐다.
화성은 대구FC를 5대1로 꺾으며 3연승을 달렸고, 이 기간 11골을 터뜨렸다. 플라나는 전반 15분과 40분, 후반 15분과 20분에 네 골을 넣었고 제갈재민도 전반 추가시간 득점했다. 최근 13경기 성적은 9승2무2패다. 이랜드는 부산에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 승점 10점을 챙겼다. 네 경기 모두 두 골 이상을 기록해 총 11골을 넣었다.
박재용은 8골 4도움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까리우스는 두 라운드 연속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화성은 차두리 감독이 구축한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의 위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목동에서 치른 첫 맞대결에서는 화성이 2대1로 이겼으며, 이후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탔다. 이랜드에는 패배를 되갚을 기회다.
수원 삼성은 같은 날 김해FC를 상대한다. 충북청주전에서 0대2를 3대2로 뒤집었으나 오심으로 인정된 판정이 나오며 2대2로 마쳐 승점 1점에 그쳤다. 수원은 지난 3월 김해를 3대0으로 꺾었다. 3연패 동안 2골에 머문 부산은 용인FC를 만나며, 복귀 후 득점이 없는 김찬과 4월 이후 침묵한 백가온의 반등이 필요하다. 부산은 37골로 리그 최다 득점 자리도 38골의 수원FC와 대구에 내줬다. 승점 33의 5위 수원FC는 8일 파주 프런티어를 상대로 7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승점 32의 6위 대구는 6경기 무패 중인 경남과 만나 3경기 무승 탈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