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직자 29명, 공공갈등 조정 역량 키운다
핵심 요약
화성시가 소속 공직자 29명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4개월간 16차시, 총 60시간 안팎으로 운영된다. 공공갈등을 정책 전반에서 예방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할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경기 화성시가 개발·환경·교통·복지와 주민 수용성 등 정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 전문교육에 들어갔다. 시는 12일 만세구 모두누림센터에서 소속 공직자 29명이 참여한 ‘갈등관리 최고 전문가 과정’ 입교식과 첫 강의를 열었다. 교육은 공공갈등의 원인을 미리 분석하고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춘 공직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정은 앞으로 4개월 동안 16차시, 총 60시간 안팎으로 운영된다.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진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공공갈등의 기본 개념부터 정책 현장에서 필요한 예방·조정 능력까지 단계별로 다룬다. 참여자들이 갈등을 개별 민원이나 일회성 사안으로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정책 형성과 집행 전반에서 관리해야 할 핵심 과제로 이해하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시와 단국대학교 단국G-RISE사업단이 공공갈등 관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마련됐다. 양측은 지난 6월 29일 협약을 체결하고 화성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최고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갈등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확산을 막고, 서로 다른 요구를 조정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을 행정 현장에 접목하는 것이 협력의 중심이다.
화성시는 갈등 관리 역량이 행정에 대한 신뢰와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보고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공직자들이 갈등의 원인을 앞서 살피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율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만드는 행정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과정에서 익힌 예방과 조정 역량을 정책 업무 전반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