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역 인근 신월5동에 649가구 들어선다
핵심 요약
신월5동 72번지 일대에 공공임대 98가구를 포함한 649가구가 공급된다. 용도지역 상향과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으로 허용 용적률이 250%까지 완화된다. 인접한 1241가구 규모 공공재개발과 연계해 약 1890가구 이상의 주거단지가 형성된다.
서울 양천구 신월5동 72번지 일대가 공공임대주택 98가구를 포함한 649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정비된다. 서울시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는 지난 5일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정비계획에 따라 제1종·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이 혼재한 사업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새로 공급되는 649가구 가운데 98가구는 공공임대로 마련하며, 일반 주택과 임대주택을 함께 배치하는 소셜믹스 방식을 적용한다. 김포공항 인근의 고도제한을 고려해 건축물 최고 높이는 해발 57.86m로 정했으며, 층수로는 약 14층 수준이다.
이번 계획에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담긴 사업성 보정계수 2.0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허용 용적률이 기존 230%에서 250%까지 완화돼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개선됐다.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완화를 통해 사업 추진 여건을 보완하는 동시에 신월동 일대의 주택 공급 규모를 늘리는 방향으로 계획이 확정됐다.
사업지는 서쪽에서 추진 중인 신월5동 7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구역과 연계해 정비계획을 세웠다. 해당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1241가구가 예정돼 있어 두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에는 약 1890가구 이상의 주거단지가 형성된다. 서울시는 개별 구역을 넘어 인접 사업지를 함께 설계한 통합 정비 사례로 보고,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주거단지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