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셍지수, 정치국 회의 기대에 상승 출발 후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
핵심 요약
홍콩 증시가 정치국 회의 기대에 상승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 항셍지수는 0.12% 내린 2만5777.05, H주는 0.06% 하락한 8618.57. 인터넷·자동차·부동산주 강세, 반도체·약품주 약세.

홍콩 증시가 30일 중국공산당 정치국 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 출발했으나, 사흘째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67.91포인트(0.26%) 오른 2만5875.83으로 개장했지만, 오전 10시58분(한국시간 11시58분)에는 30.87포인트(0.12%) 내린 2만5777.05를 기록했다.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50.67포인트(0.59%) 상승한 8674.19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전 10시59분에는 4.95포인트(0.06%) 밀린 8618.57을 나타냈다. 인터넷 플랫폼주, 자동차주, 부동산주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금융주는 종목별로 엇갈렸고 반도체 관련주와 약품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홍콩 증시에 이중 상장한 광통신 부품주 중지쉬촹(中際旭創)은 기대에도 공모가 980홍콩달러를 밑돌았다. 실적을 발표한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맥주주 바이웨이, 노포황금, 징둥물류 등은 급등했다. 반면 기판주 젠타오 적층판, 인공지능 대장주 즈푸, 미니맥스, 광섬유주 창페이, 반도체주 중신국제, 화훙훙리, 약품주 야오밍 생물, 스야오 집단 등은 급락했다.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화룬완샹, 중국해외발전, 화룬치지, 룽후집단, 유방보험,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 공상은행, 징둥닷컴, 콰이서우, 비야디, 중국 알루미늄, 중국 훙차오, 눙푸 산취안, 화룬맥주 등은 상승했으나, 야오밍 캉더, 중국생물 제약, 신다생물, 바이지 선저우, 알리건강, 한썬제약, 신이광넝, 촹커실업, 신이보리, HSBC, 홍콩교역소, 인허오락, MTR 등은 하락했다. 정치국 회의 결과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