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귀농 정착에 21억원 융자 지원
핵심 요약
홍천군이 귀농귀촌 희망자 11명에게 총 21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농업 창업은 최대 3억원, 주택 마련은 최대 7500만원까지 융자한다. 연 2% 고정금리와 5년 거치·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홍천군이 귀농인의 영농 기반과 주거 여건 마련을 돕기 위해 총 21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을 확정했다. 지원 대상은 귀농귀촌 희망자 11명으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시설과 농지부터 주택 마련에 드는 비용까지 저금리 융자로 지원받는다. 사업 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사업비로 확보했다.
군은 지난 7월 귀농귀촌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청자별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영농에 임하려는 의지와 홍천 지역에 정착할 가능성, 빌린 자금을 갚을 수 있는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를 거쳐 농촌에서 새로운 생활 기반을 조성하려는 11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 범위는 귀농인뿐 아니라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재촌 비농업인과 예비 귀농인까지 포함한다. 농업 창업 분야에서는 농지 구매, 시설하우스 설치, 농업용 시설 신축 등에 한 사람당 최대 3억원을 빌릴 수 있다. 주택 분야는 신축과 구매, 개보수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융자 금리는 연 2%로 상환 기간 동안 고정되며, 대출 후 5년간 원금 상환을 미룬 뒤 10년에 걸쳐 원금을 균등하게 나누어 갚는 조건이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지와 주택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귀농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춰 영농 정착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윤선화 소장은 귀농인이 지역사회에 자리 잡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