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허리 통증으로 타이틀 방어 중단
핵심 요약
홍정민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1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한 뒤 2번 홀 그린에서 경기를 중단했다. 지난해 72홀 최소타 기록으로 우승했지만 올해 타이틀 방어는 첫날 끝났다.
지난해 우승자 홍정민이 13일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 명성산 코스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총상금 12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했지만 첫날 경기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면서 타이틀 방어도 중단됐다.
홍정민은 파72로 진행된 1라운드에서 1번 홀부터 출발했다.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한 그는 이어진 2번 홀(파4) 그린에서 더는 경기를 계속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홍정민의 경기는 두 번째 홀을 마치기 전 종료됐으며, 기권 사유는 허리 통증으로 확인됐다.
홍정민은 2025시즌 K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고,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는 72홀 합계 29언더파 259타로 우승했다. 당시 기록은 KLPGA 투어 역대 72홀 최소타였다. 대회 정상과 투어 신기록을 동시에 차지했던 그는 올해 다시 몽베르 컨트리클럽을 찾았으나 우승 경쟁을 시작한 첫날 코스를 떠났다.
최근 대회 출전 흐름도 연속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홍정민은 이번 대회에 앞서 2주 전 열린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도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기권했고, 지난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까지 최근 세 대회에서 기권과 불참이 이어졌으며, 이번에는 허리 통증이 경기 중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