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벌 정비부터 몽골 음식 체험까지…시흥 지역공동체 활동
핵심 요약
농협과 농업인단체 임직원 30여 명이 시흥 호조벌에서 예초와 영농폐기물 수거에 나섰다. 이주배경주민과 아동들은 몽골 음식을 함께 만들며 세계문화를 체험했다. 두 활동은 환경보전 실천과 지역 구성원 간 문화적 공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NH농협 시흥시지부와 북시흥농협, 시흥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10일 시흥시 도창동 호조벌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세 기관 임직원 30여 명은 무더위 속에서도 농경지 주변의 풀을 베고 영농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수거하며 호조벌 환경을 정비했다.
시흥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활동은 농협의 범국민 캠페인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농심천심은 농부의 마음을 하늘의 뜻처럼 여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예초와 폐기물 수거를 함께 진행해 캠페인의 취지를 현장에서 실천했다.
시흥에서는 문화 다양성을 경험하는 지역 연계 행사도 최근 열렸다. 시흥시는 이주배경주민 자원봉사단체 및 지역기관과 협력해 ‘2026년 맛으로 세계문화 체험 연계활동’을 개최했다.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상호 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에는 해피몽골 자원봉사단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여해 아동들과 몽골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눴다. 아동들은 음식을 매개로 몽골의 식생활과 생활문화를 접했다. 이주배경주민에게는 자신의 문화를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문화 나눔의 장이자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며, 시흥시자원봉사센터의 연계를 통해 지역 구성원 사이의 공감대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