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작도 입은 김부각, 외국인 관광객 공략
핵심 요약
청정원이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바사삭 김부각 3종을 출시했다. 국산 김과 찹쌀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하고 밀가루는 제외했다. 호작도 패키지를 적용해 특화매장부터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매를 확대한다.
대상 청정원이 한국 전통 간식인 김부각을 현대적인 스낵 형태로 재구성한 ‘바사삭 김부각’ 3종을 13일 출시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K-푸드 기념품 수요를 겨냥한 제품으로, 오리지널과 와사비맛, 치즈맛을 한입 크기로 선보인다. 외국인 방문이 많은 오프라인 특화매장을 출발점으로 판매처를 넓힐 계획이다.
신제품은 국산 김에 국산 찹쌀풀을 얇게 바른 뒤 190도의 고온에서 짧은 시간 튀기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김의 고소함과 짭짤한 맛을 강조한 오리지널, 톡 쏘는 알싸함을 살린 와사비맛, 진한 치즈 풍미를 더한 치즈맛으로 선택 폭을 구성했다. 고온 단시간 조리로 기름진 느낌을 줄이고 바삭한 식감이 오래가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원료와 인증에서도 제품별 특성을 구분했다. 튀김용 기름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만 사용했으며 밀가루는 넣지 않았다. 이 가운데 오리지널과 와사비맛은 비건 및 글루텐 프리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세계 소비자 사이에서 김이 건강 간식으로 관심을 받는 흐름에 맞춰, 전통적인 김부각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으로 개발했다.
포장 전면에는 호랑이와 까치, 소나무가 등장하는 한국 전통 민화 ‘호작도’를 배치했다. 한국적인 시각 요소와 현대적인 스낵 포장을 결합해 제품 자체뿐 아니라 여행 기념품으로서의 성격도 부각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프라인 특화매장에서 먼저 판매하고, 이후 주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