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메시 68세로 별세…축구계 곳곳 애도
핵심 요약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였던 호르헤 메시가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아르헨티나 리그와 마이애미, 바르셀로나에서 고인을 기리는 추모가 이어졌다. 손흥민의 LAFC는 세구라의 추가 시간 결승골로 톨루카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로 활동한 호르헤 메시가 오랜 투병 끝에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미국 마이애미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메시의 선수 생활과 인연이 깊은 지역에서 고인을 기리는 움직임이 이어지며 축구계 전반으로 애도 분위기가 확산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리그에서는 티그레와 리버플레이트 선수들이 검은 완장을 착용하고 경기 전 묵념에 참여했다. 팬들도 함께 고인을 추모했다. 메시와 대표팀 및 소속팀 마이애미에서 호흡을 맞춘 데 파울은 메시가 빠진 몬테레이와의 컵대회에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유니폼 안에 입고 있던 메시의 유니폼을 드러내 위로의 뜻을 나타냈다.
메시는 9일 전용기를 이용해 마이애미를 떠났고, 아버지의 빈소가 마련된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도착했다. 호르헤 메시는 아들이 어린 시절 성장호르몬 결핍증 진단을 받은 뒤 바르셀로나로 향할 수 있도록 이끈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도 메시의 성장 과정에 힘을 보탠 고인의 헌신을 기리며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표시했다.
한편 손흥민이 뛰는 LAFC는 멕시코의 톨루카를 1대0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3분 교체됐다. 양 팀이 0대0으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세구라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LAFC가 팽팽했던 승부를 승리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