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인근 케슘섬서 폭발음 두 차례
핵심 요약
이란 남부 케슘섬 일대에서 6일 밤 두 차례 큰 폭발음이 들렸다. 현지 당국은 케슘섬과 반다르아바스에서 공습·교전이나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관계 당국은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이란 해군은 호르무즈해협 대치 상황 공개를 예고했다.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케슘섬 일대에서 6일 밤 두 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 폭발음이 포착된 시각은 현지 시간 오후 9시 40분께로 확인됐다. 당시 이란 해군은 호르무즈해협에서 적국 목표물들과 대치하는 활동을 벌인 것으로 제시됐으나, 폭발음과 해군 작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 측은 폭발음이 들린 뒤 수 시간 안에 호르무즈해협에서 진행된 해군의 대치 상황을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발표에는 적들과 맞선 경과와 함께 이란군이 ‘전투 성과’로 규정한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다만 발표 예고 시점까지 대치 상대와 작전 방식, 구체적인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흐마드 나파시 호르모즈간주 정치·안보·사회문제 담당 부지사는 케슘섬과 주도인 반다르아바스에서 공습이나 교전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지역에서 인명이나 시설 피해도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행정 당국의 설명은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사실과 별개로, 지상에서 직접적인 공격이나 무력 충돌의 흔적은 없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폭발음이 발생한 정확한 원인은 현재 해당 지역 관계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란 해군이 예고한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폭발음의 발생 지점과 원인, 호르무즈해협 작전과의 관련 여부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태다. 향후 공개될 대치 현황과 조사 결과를 통해 당시 상황의 구체적인 경위가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