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관광 정체성 하나로 묶을 BI 만든다
핵심 요약
호남대 앵커사업단과 광주관광공사가 2026 호남관광문화주간의 BI·엠블럼 개발에 착수했다. 공유가치·지속가능성·스마트산업을 원칙으로 세 가지 디자인 콘셉트를 개발한다. 세부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최종 결과물은 8월 말 광주관광공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호남대학교 앵커사업단 문화예술·관광도시활성화팀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는 ‘2026 호남관광문화주간’의 관광브랜드 BI와 엠블럼 개발에 착수했다. 호남대 앵커사업단과 광주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지·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전남광주와 전북을 아우르는 통합 관광 정체성을 세우고 지역 간 관광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디자인 기획과 실무 개발은 김도연 호남대 호텔컨벤션학과 교수가 총괄한다. 개발 원칙에는 공유가치(Shared Valu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스마트산업(Smart Industry)으로 구성된 ‘3S 프레임워크’를 적용하며, 이를 토대로 세 가지 핵심 디자인 콘셉트를 마련한다. 지역별 고유성을 살리면서도 호남권 전체가 하나의 관광 목적지로 인식될 수 있는 확장형 BI 체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시각적 상징물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전남광주와 전북의 관광자원, 문화적 특성을 하나의 브랜드 체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교수는 2025년 광주 RISE 사업의 일자리·취업·기업 통합 플랫폼 ‘G-RISEON’ CI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한국관광학회 50주년 엠블럼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관광 분야 시각디자인과 브랜드 개발 역량을 쌓아왔다.
실무진은 지난 7월 말 1차 디자인 협의를 시작했으며 단계별 개발과 중간 점검을 거쳐 8월 말까지 세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최종 결과물을 광주관광공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완성된 BI는 국내외 관광객 대상 홍보·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정제평 단장이 이끄는 앵커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남광주·전북 간 관광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관광·문화·디자인 전문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