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반도체 구상에 장비·소재주 주목
핵심 요약
정부가 800조원 규모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연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동진쎄미켐과 지앤비에스 에코는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제시됐다. 바텍은 높은 해외 매출 비중과 부품 내재화, 낮은 가치평가 지표가 주목받았다.
정부가 800조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장비·소재·인프라 종목이 투자 후보군으로 부상했다. 연내 메가특구특별법 제정이 추진되고 2029년 팹 1차 완공이 목표로 제시됐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설비 확충도 구체화하는 흐름이다.
장비 분야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증착장비의 성장 기대가 반영된 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장비를 공급하는 저스템이 거론됐다. 금호전기는 클러스터 설비 부문, GS건설은 기반시설 조성 부문의 잠재적 수혜 대상으로 꼽혔다. 호남권 최대 복합단지 발전소를 보유한 대명에너지도 전력 인프라 확대와 맞물려 주목받았다.
동진쎄미켐은 4만3450원으로 450원, 1.05% 올랐다. 미국 텍사스 거점에 2600억원을 투자했으며 현지 공장은 이르면 하반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테일러 공장의 직접 수혜 가능성과 함께 TSMC를 고객사로 확보해 하반기 고순도 황산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에는 3D 낸드용 포토레지스트를 독점 공급한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370원, 6.65% 오른 5930원에 거래됐다. 반도체·태양광용 플라즈마 스크러버 장비를 양산해 양쪽 산업의 투자 확대가 성장 요인으로 제시됐다. SK하이닉스의 청주 공장과 용인 팹, 인도 진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올해 영업이익은 3배 증가하고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배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바텍은 975원, 4.4% 내린 2만1175원을 기록했다. 치과용 엑스레이와 3차원 CT가 주력이며 전체 매출의 80~90%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핵심 부품 내재화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선진국의 장비 교체 수요, 신흥국 임플란트 시장 성장이 투자 요인으로 제시됐다. 낮은 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바탕으로 저평가 매력도 부각됐다. 관련 방송은 홈페이지와 케이블TV,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종료 뒤 인터넷 다시보기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