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경제계, 800조 반도체 구상에 기대감
핵심 요약
광주·전남 13개 경제단체장이 800조원 규모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결정을 환영했다. 지역 경제계는 이번 사업이 호남의 산업 기반과 경제 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산업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도 부여했다.
광주·전남 지역 13개 경제단체장이 11일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결정을 환영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공동 입장에는 광주경영자총협회 양진석 회장과 전남경영자총협회 신명균 회장 등이 참여했다. 지역 경제계는 이번 결정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려한 중대한 선택으로 평가했다.
경제단체장들은 대통령과 대기업이 함께 내린 이번 결정의 성격을 하나의 국가산업단지를 만드는 사업에만 한정하지 않았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호남에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을 세우고, 지역경제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놨다. 사업을 직접 챙기며 신속한 추진을 독려하는 대통령의 행보에도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
이번 공동 입장의 배경에는 호남이 오랜 기간 다른 지역보다 산업 기반이 부족했다는 지역 경제계의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13개 단체장은 대규모 미래산업 거점이 마련되면 산업 기반의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지역이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특히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을 핵심적인 기대 효과로 제시했다.
지역 경제계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에 빗대며 호남이 미래의 희망을 말할 수 있도록 만드는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800조원 규모의 구상이 실제 지역경제 구조 변화와 청년 일자리로 이어지려면 신속한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는 기대도 공동 입장에 담겼다. 전남·광주 경제인들은 대통령이 사업을 직접 살피는 현재의 추진 흐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