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로드리게스, 카스카이스서 부부로
핵심 요약
호날두와 로드리게스가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교제했으며 다섯 자녀와 가족들이 예식에 참석했다. 호날두는 여섯 번째 월드컵을 마친 뒤 10년 연인과 정식 부부가 됐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10년간의 교제 끝에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11일 현지 시간 포르투갈의 휴양도시 카스카이스에서 가족 중심의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에는 두 사람이 함께 키워 온 다섯 자녀와 가까운 가족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호날두는 결혼식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로드리게스와 나란히 결혼반지를 낀 모습을 공개하며 혼인 사실을 알렸다. 대규모 행사가 아닌 소규모 예식으로 진행된 이번 결혼은 지난해 8월 약혼 발표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졌다. 오랫동안 공식 석상과 가족 행사에 함께해 온 두 사람은 이번 예식을 통해 법적·공식적 관계를 부부로 바꿨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로드리게스가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던 시기에 시작됐다. 이후 10년 동안 교제하면서 딸 알라나와 벨라를 얻었다. 현재는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쌍둥이 에바 마리아와 마테오, 호날두가 이전 관계에서 얻은 장남 호날두 주니어를 포함해 모두 다섯 자녀를 함께 양육하고 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유럽 주요 구단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축구 선수다. 최근 끝난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개인 통산 여섯 번째 본선 무대를 밟아 리오넬 메시와 함께 남자 월드컵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스페인에 0대1로 패했고,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16강에서 마무리한 뒤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