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로드리게스, 카스카이스서 가족 결혼식
핵심 요약
호날두와 로드리게스가 10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다섯 자녀 등 가족만 참석한 소규모 예식을 치렀다. 호날두는 결혼식 나흘 뒤 알 나스르의 새 시즌 개막전에 나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와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32)가 10년간 이어온 교제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12일 나란히 결혼반지를 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며 부부가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의 결혼식이지만 외부에 개방하지 않고 가족 중심의 소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예식은 호날두의 조국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인근 서부 해안 마을 카스카이스에서 열렸다.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다섯 자녀를 비롯한 가족들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많은 하객을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 대신 가까운 가족들과 조용히 혼인 절차를 마쳤으며, 결혼반지를 나눠 낀 모습으로 이를 공식화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의 인연은 2016년 시작됐다. 당시 명품 브랜드 판매원으로 일하던 로드리게스를 호날두가 처음 만났고,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7년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10년 동안 관계를 이어오며 다섯 자녀와 가정을 꾸렸고, 이번 카스카이스 예식을 통해 연인에서 정식 부부가 됐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최근 끝난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개인 통산 여섯 번째 본선 무대를 밟아 리오넬 메시와 남자 선수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그는 결혼식 나흘 뒤인 16일 오전 3시 알파테흐와의 2026~2027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