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로드리게스, 다섯 자녀 앞에서 부부로
핵심 요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가 2026년 8월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이 함께 키우는 다섯 자녀가 예식에 참석했고, 호날두는 결혼반지를 낀 손 사진을 공개했다. 2016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약혼을 알린 지 1년 만에 10년 관계를 결혼으로 맺었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와 모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32)가 10년간 이어온 관계를 결혼으로 완성했다. 두 사람은 2026년 8월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다섯 자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가족을 중심으로 조용하고 뜻깊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호날두는 이튿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결혼반지를 낀 두 사람의 손을 촬영한 사진과 양측 이름의 이니셜을 하트로 연결한 문구를 게시해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결혼식에는 장남 호날두 주니어(16)를 비롯해 쌍둥이 에바 마리아와 마테오(9), 알라나(8), 막내 벨라(4)가 모두 참석했다. 호날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으며 새 시즌 개막을 나흘 앞두고 예식을 치렀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로드리게스가 판매원으로 근무하던 명품 브랜드 구찌 매장에서 시작됐다.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2017년 교제 사실을 공개한 뒤 함께 다섯 자녀를 키웠다. 로드리게스는 이후 모델과 사업가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자신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했다.
결혼은 로드리게스가 2025년 8월 11일 약혼을 공개한 지 1년 만에 이뤄졌다. 당시 그는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손 사진과 함께 청혼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담은 글을 올렸다. 공개된 반지는 30캐럿 이상으로 추정됐으며 가치는 약 28억 원에서 69억6000만 원으로 평가됐다. 오랜 기간 생활 공동체를 이뤄온 두 사람은 약혼과 같은 날짜에 가족이 함께한 예식을 치르며 법적·사회적 부부 관계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