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형 기업 지원, 경기 중소기업 123곳 난제 해소
핵심 요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상반기 중소기업 123곳의 애로사항 136건을 해결했다. 10개 분야 전문가의 현장 상담을 통해 정부지원사업 선정과 영국 수출 정상화 성과가 나왔다. 전문가를 30명으로 늘린 경과원은 하반기 현장 방문 상담을 확대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6년 상반기 기업옴부즈만 사업을 운영해 도내 중소기업 123곳의 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 136건을 해결했다. 이 사업은 기업의 업종과 성장 단계에 맞춰 상담한 뒤 필요한 지원사업과 전문기관까지 연결하는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상담에는 창업·경영, 자금·금융, 연구개발·기술혁신·디자인·인증, 무역·관세,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회계, 국내외 마케팅, 정보화·생산관리·ESG 등 10개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기업별 현안을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계획 보완과 관련 제도 검토 등 후속 대응도 함께 진행했다.
수원의 한 친환경 화학소재 스타트업은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업계획서 보완과 전략 컨설팅을 거쳐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을 포함한 총 5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영국 수출을 추진한 화성의 식품 제조기업은 라벨 표기 규정과 미승인 첨가물로 통관에 차질을 빚었으나, 현지 법령 분석과 대체 첨가물 검토를 통해 수출을 정상화했다.
경과원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기업 99곳을 대상으로 470차례 컨설팅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 민간 전문가를 20명에서 30명으로 늘렸다. 기술혁신과 ESG 분야도 새로 추가했다. 상담은 경기도 통합 플랫폼 기업SOS에서 접수, 전문가 연결, 처리 경과 확인까지 한 번에 관리되며, 하반기에는 기업 현장을 직접 찾는 상담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