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천안서 3개국 강호와 담금질
핵심 요약
현대캐피탈이 8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천안에서 해외 3개 팀과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 상하이 브라이트와 UC 어바인, 울프독스 나고야가 일정별로 훈련에 참여한다. 현대캐피탈은 서브·블로킹 대응과 수비 조직력, 비시즌 컨디션을 집중 점검한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새 시즌 경기력 향상을 위해 중국과 미국, 일본의 강팀을 충남 천안으로 초청한다. 합동 훈련은 오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구단 훈련장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이어진다.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브라이트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 1 소속 UC 어바인 안테이터스, 일본 SV리그 울프독스 나고야가 차례로 참여한다.
훈련 일정은 팀별로 나눠 진행된다. 현대캐피탈은 이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상하이 선수단과 호흡을 맞춘다. 이어 9월 6일부터 9일까지 UC 어바인과 훈련하고, 같은 달 17일부터 23일까지 나고야를 상대로 마지막 합동 일정을 소화한다. 세 팀과의 훈련 기간이 겹치지 않도록 구성해 각기 다른 배구 스타일에 대응하는 시간을 확보했다.
초청된 구단들은 자국 무대에서 뚜렷한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는 중국 남자배구 슈퍼리그에서 역대 최다인 통산 18차례 정상에 올랐다. UC 어바인은 NCAA 디비전 1 남자배구 전국대회에서 역사상 가장 많은 4회 우승을 기록했다. 나고야는 지난 시즌 일본 최고 권위 대회인 천황배 전일본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캐피탈은 해외 리그 강호들과 실전 훈련을 치르며 비시즌 준비 상태를 세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서브와 블로킹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상대 공격 전개에 맞춘 대처 훈련도 병행한다. 수비 조직이 얼마나 정교하게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한편 선수단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초점을 맞춘다. 이번 합동 훈련은 약 한 달 동안 세 나라 팀을 연이어 상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