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공간·경험 디자인으로 레드닷 17개 수상
핵심 요약
현대차와 기아가 2026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2개를 포함해 17개 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청주와 UX 스튜디오 서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현대차는 총 12개 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EV4 협업 전시와 80주년 기념 전시 등으로 본상 5개를 확보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6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5개를 받아 모두 17개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12개, 기아는 5개 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공간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 경쟁력을 드러냈다. 양사는 7일 수상 결과를 공개했다.
현대차의 최우수상은 제네시스 청주와 UX 스튜디오 서울이 받았다. 제네시스 청주는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직지와 한지에서 착안해 지역 문화유산과 제네시스의 장인정신을 연결한 공간으로, 리테일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과 공간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개방형 UX 연구 공간인 UX 스튜디오 서울은 고객이 차량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설계돼 디지털 솔루션 부문 최우수상과 인테리어·전시 디자인 부문 본상 등 3개 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 밖에도 ‘CES 2026’ 전시관과 ‘호프 온 휠스’, ‘IAA 모빌리티 2025’, ‘UX 스튜디오 서울 북’, ‘현대 헤리티지 스텔라 & 쏘나타 리트레이스 매거진’, ‘현대 온보딩 키트’로 본상을 추가했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의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기아는 ‘더 기아 EV4 with 무신사’ 협업 전시와 창립 80주년 기념 전시 ‘움직임의 유산’, ‘Opposites United: A Communication Archive’, ‘기아 디자인 매거진’ 등으로 본상 5개를 받았다. EV4 전시는 전기차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결합해 브랜드 경험의 범위를 넓힌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성과를 고객 중심 브랜드 경험과 공간 디자인 경쟁력을 확인한 결과로 보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