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민대 태양광차 개발에 현장 기술 지원
핵심 요약
현대차가 국민대 솔라카팀 KUST의 2027년 월드 솔라 챌린지 출전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섰다. 차량 설계와 기술 변수, 에너지 최적화 방안을 검토하고 대회 본선까지 자문을 이어간다. 국민대의 모빌리티 특성화 교육과 현대차의 현장 경험을 연결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현대자동차가 국민대학교 솔라카팀 ‘KUST’의 태양광 자동차 개발을 지원하며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나섰다. 현대차 FC시스템설계2팀 실무진과 KUST는 차량 개발과 에너지 운용을 주제로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력은 학생들이 2027년 여름 호주에서 열리는 ‘월드 솔라 챌린지’ 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대차 실무진은 KUST가 제출한 차량 설계안과 핵심 기술 요소를 산업 현장의 관점에서 검토했다. 실제 차량 개발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기술적 변수와 한정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배·운용하기 위한 최적화 방안도 집중적으로 자문했다. 현대차는 한 차례 교류에 그치지 않고 2027년 대회 본선까지 기술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월드 솔라 챌린지는 태양광 에너지만 사용해 호주 대륙 3000㎞를 주행하는 국제 태양광 자동차 대회다. 완주를 위해서는 차체 경량화뿐 아니라 에너지의 효율적인 배분과 운용을 뒷받침할 높은 수준의 기술 완성도가 필요하다. KUST는 이번 자문 내용을 토대로 기존 차량 설계를 보완하고 대회 출전을 위한 개발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기술 협력은 개교 80주년을 맞은 국민대가 모빌리티를 8대 특성화 분야 가운데 하나로 육성하는 교육 전략과 맞물려 있다. 국민대는 자동차공학과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운영하며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기업의 차량 개발 경험과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연결한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 검토부터 본선 준비까지 이어지는 산학협력 사례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