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글로벌 판매 31만8454대…내수 부진
핵심 요약
현대차의 7월 세계 판매량은 31만8454대로 전년 동월보다 5.1% 감소했다.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신차 대기 수요 속에 국내 판매가 14.4% 줄었다. 하반기 신차 출시와 생산 운영 안정화로 판매 회복을 추진한다.

현대자동차는 7월 국내 4만8113대와 해외 27만341대를 합쳐 세계 시장에서 31만8454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전월보다 6.4% 줄었다. 국내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4.4%, 전월 대비 17.4% 감소했고, 해외 판매도 전년 동월보다 3.2% 줄었다.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신차 출시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내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세단은 1만6331대로 전년 동월보다 12.8% 늘었다. 그랜저가 93.6% 급증한 8532대, 쏘나타가 38.3% 증가한 4584대를 기록했다. 완전변경을 앞둔 아반떼는 57.3% 감소한 2624대, 아이오닉6는 4.1% 줄어든 591대였다. RV는 27.9% 감소한 1만6767대로, 투싼 1376대와 팰리세이드 2545대가 각각 65.7%, 59.2% 줄었다. 싼타페도 10.1% 감소한 3822대에 머물렀다.
일부 친환경차와 RV는 증가세를 보였다. 아이오닉5는 21.4% 늘어난 1833대, 코나는 6.3% 증가한 2756대가 팔렸고 아이오닉9은 1215대를 기록했다. 넥쏘는 960대로 전년 동월보다 4.1% 감소했지만 전월보다는 109.2% 늘었다.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6306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7% 증가한 반면 전월과 비교하면 4.9% 감소했다.
제네시스는 5430대로 전년 동월보다 34.0% 줄었다. G80은 30.6% 감소한 1933대, GV70은 33.4% 줄어든 1700대, GV80은 38.9% 감소한 1317대였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 4280대와 스타리아 2904대를 포함한 소형 상용차가 7281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0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디 올 뉴 아반떼 등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운영을 안정화해 판매 흐름을 강화할 계획이다.